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고승민·사진)은 지난 17일 관내 명진뷔페웨딩홀에서 제 14대 고승민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상복 강화군수,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 임한호 김포축협조합장, 손연식 안양축협조합장, 이재덕 여주축협조합장, 이재형 평택축협조합장, 장주익 수원축협조합장, 이덕우 남양주축협조합장과 관내 축산단체장, 임직원 및 조합원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고승민 조합장은 “축분 처리 문제, 사료구매사업 현실화, 대부지점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 번식우 기반 조성 사업 등 선거를 통해 제시한 공약은 어떠한 경우라도 반드시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고 조합장은 “앞으로 축협은 신용사업 수익만으로 운영하는 시대는 지났다. 침체된 경제사업을 살려내야만 우리 조합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어낼 수 있다.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한 조합원 수익창출과 조합발전을 꾀해야 한다. 조합과 조합원이 서로 믿고 화합할 때 비로소 조합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 양축조합원이 다시 축협을 믿고 돌아와 조합을 이용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탄탄한 우량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임직원, 조합원들의 유기적인 단합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