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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이기술> 자동급이시스템 연계…사료 급여 편의성 극대

성문엔지니어링 ‘자동개폐장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이용농가 호평에 공급 박차

 

축산농가의 대부분이 농사와 겸하는 경우가 많고 노령화 등의 이유로 사료급이에 큰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농장의 전업화 대형화로 최근 많은 농장주들은 사료자동급이기를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급이기 시스템은 사료를 각 칸으로 이송하여줄 뿐, 급이 시간에 수동으로 개폐장치를 작동시켜야 하는 불편함과 더불어 반자동인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기존에 개발된 자동개폐장치는 드럼에 와이어를 감는 방식과 유압실린더를 이용하는 방식 등이 많다.
드럼은 센서 외 고장 시 자동급이시설에 파손을 일으켜 막대한 수리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단점이 있고, 유압은 시설의 복잡과 겨울철 기온하강으로 원활한 작동 유온저하, 복잡한 기계구조 등으로 잔고장이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성문엔지니어링(대표 박용열)은 새로운 자동개폐장치(특허 제 10-1571266 호)를 개발했다.
자동개폐장치는 캠식으로 회전축에 아암(팔)을 연결해 한 바퀴 회전할 때 편심의 길이가 달라지는 점을 활용해 최상단에서는 닫히고, 최하단부에서는 개폐되는 간단한 등거리 왕복운동 구조로 잔 고장 발생을 근본적으로 없앴다.
혹시 고장이 난다 하더라도 아암은 정해진 구간 내에서 왕복운동만 하므로 자동급이시설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또한 간단한 기술만 있으면 농장내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박용열 대표는 2년 전 이 장치의 시제품을 개발해 부친농장과 인근농장에 설치함과 동시에 특허출원했다. 해당 농장주들은 바쁜 농사철 사료개폐시간에 맞춰 농장으로 향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어 편리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박용열 대표는 “계량통에 채워진 사료를 주어진 시간에 일괄적으로 급이기 개폐장치로 한 번에 동시급이를 할 수 있다. 자동급이에 한결 편리성을 제공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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