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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 프로젝트<16>

글로벌 경쟁력 갖춘 미래축산기반 구축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자체자금을 투입해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 시범사업을 실시해온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올해도 ‘젊은이가 찾아오는 희망찬 축산’사업을 계속 추진한다. 축산경제유통지원자금 1천140억원을 투입하는 ‘젊은이 유치를 통한 미래 축산생산기반 강화’, 그리고 ‘후계 축산인 조직화를 통한 미래핵심인력 육성’, ‘축산후계농 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등이 주요골자다. 올해 농협축산경제의 사업추진방향을 소개한다.

 

농협, 유통지원자금 1천140억원 투입
후계축산인 조직화…지원센터 풀가동

 

▲젊은이 유치를 통한 미래 축산생산기반 강화=올해 축산경제는 그동안의 시범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본격화와 정책사업으로 확산을 추진한다. 우선 지난해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 제도개선을 실시한다.
세부사업별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찾아 사업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책사업 확대를 위해 농정활동을 추진한다. 2017년 정부예산에 사업을 반영시켜 기존사업과 연계를 통한 활성화가 목적이다.
축사은행사업은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내 별도사업으로 반영하고, 한우번식기반구축의 경우 지역단위 한우암소 개량지원사업으로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학계와의 협력을 통한 축산인적자본 확충도 도모한다. 농업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사중심연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실무중심 축산인력 양성기관과 협력방안도 강구한다. 대내외 공감대 확산에도 주력한다. 심포지엄이나 우수사례 농가 간담회 등을 통해 축산현장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올해 축산경제유통지원자금 1천140억 원을 무이자로 생산기반강화사업에 투입할 방침이다. 창업자금 300억 원, 축사은행 110억 원, 축산단지 190억 원(한우 90억 원, 낙농 100억 원), 한우번식기반구축 500억 원, 특수가축입식 40억 원 등이 배정돼 있다.
이와 별도로 창업기금 조성을 위한 지자체단위 축산펀드도 추진한다. 농식품 모태펀드를 활용한 공공성이 있는 축산펀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협축산경제는 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총 995억 원을 투입했다. 시범사업 주요내용은 창업지원과 축사은행, 축산단지, 한우우량번식기반, 특수가축입식 등이며, 농협은 2014년 말 310억 원을, 지난해에는 7월16일(1차) 365억 원, 10월 19일(2차) 125억 원, 12월 29일(3차) 195억 원 등 685억 원을 일선축협에 지원했다.


▲후계 축산인 조직화를 통한 미래 핵심인력 육성=후계농과 창업농 육성을 위해 후계축산인 조직화를 추진한다. 단순한 친목조직보다 농장을 경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조직화와 그에 따른 교육, 운영비 등도 지원한다.
우선 일선축협 단위로 조직화를 추진하고 광역단위(도 단위 연합조직), 전국단위 축종별 후계농과 창업농을 조직화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전국단위 조직화가 완성되면 워크숍 등을 개최해 후계농과 창업농들이 축산인이라는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생산성 향상 방안 등 소통강화, 정보교류 활성화 그리고 현장접목이 즉시 가능한 농장경영 컨설팅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축산경제는 올해 조직화에 교육지원사업비 4억2천만 원을 책정해 놓았다. 축협단위 운영비 지원에 2억7천800만 원, 광역단위 운영 지원 등에 3천900만 원, 전국후계축산인대회 등에 1억300만원 등이 계획돼 있다.

▲축산후계농 종합지원센터 활성화=농협축산경제는 지난해 8월27일 축산컨설팅부에 축산후계농 종합지원센터(☎02-2080-8521)를 설치했다. 또 축산후계농 자문위원회도 만들었다. 자문위원회에는 축산정책과 축사은행, 교육컨설팅, 세무, 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와 축종별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종합지원센터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상담전화 외에도 인터넷 ‘농협축산정보센터’에 축산후계농 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축산컨설팅부 내에 대면 상담창구도 개설했다.
축산후계농 전문사양기술과 실습강좌도 운영한다. 올해 한우 20명, 낙농 50명, 양돈 50명 등 120명을 대상으로 집합교육(합숙) 방식의 양방향 문제해결, 토론식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선 축종별 전문기술과 실습, 경영마인드 등 농장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다룰 계획이다. 특히 경영관리와 번식개량, 유량, MSY, 환기시설 등 축종별 현장컨설팅도 병행한다.
축산후계농 보수교육을 도별로 추진해 축종별 후계농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교육수료자들이 스마트폰 콘텐츠를 이용한 모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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