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기업 ‘터널식 차량소독기’ 새로 선보여
전국 단위 통합 방역 네트워크 구성에 적합
최근 가축전염병 발생의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가축질병 예방 및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한 거점 소독시설 운영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터널식 차량소독기’가 새롭게 선보였다.
경북 안동 소재 삼원기업(대표 김준연)은 차량번호 인식시스템과 방역 소독기를 연동시킨 최첨단 터널식 차량소독기를 출시해 축산 방역기 생산에 있어 강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터널식 차량소독기는 24시간 무인 자동소독이 가능한 첨단 차량 소독시설로 FMD(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한 거점 소독시설 역할은 물론 농장을 출입하는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이 가능하다. 겨울철 동파 예방을 위해 소독수 물 온도를 40°C 내외로 맞춰 운영할 수 있다.
터널식 차량소독기 시스템 기능을 살펴보면 소독시설에 차량이 진입하면 차량번호 인식기를 통해 차량 번호판 영상과 시간 등 관련 데이터가 컴퓨터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차량소독기 내에 진입한 차량은 좌·우 벽면과 바닥에 설치된 노즐을 통해 일정시간 약재가 분사된다.
소독이 완료되면 차단기가 열리고 방역증발급기에서 자동으로 발행된 소독필증을 챙겨 출차하면 된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언제든지 관련 데이터를 재확인 할 수 있다.
삼원기업 김준연 대표는 “최첨단 차량번호 인식시스템과 방역 소독기를 연동 융합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도 단위 또는 전국 단위의 통합 방역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함은 물론 이를 통해 방역차량의 차량정보, 소독정보 등 정확하고 유용한 데이터를 지자체간 상호 보유하게 함으로써 추후 의사결정 및 정책반영을 위한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따라서 기존에 방역을 위해 필요했던 인력과 비용의 절감효과를 최소비용으로 운영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