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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Q&A! 축산전문가의 궁금증 풀이 100선(115~116)

  • 등록 2015.12.02 10:18:48

 

>>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

<117> 암소사육 시 운동장 설치의 득과 실

Q. 운동장 설치에 따른 득과 실에 대해 알려 달라.

A. 송아지에게 조사료를 급여하는 시기가 책마다 사람마다 다른 것이 사실이다. 아무래도 사료급여 프로그램과 같은 표준 양식에 맞추다 보니까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송아지가 태어나면 1주일 정도 지나 옆에 양질의 조사료(티머시와 같은 건초를 말함)를 놓아두면 호기심과 본능에 의해 입에 대기 시작한다. 이때에는 섭취하는 양에 크게 구애받지 말고 어차피 어미젖을 먹으니까 조사료에 익숙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급여하기 바란다. 2개월 이내에는 조사료를 급여하지 말라는 말은 어미젖을 먹는 기간에는 급여하지 말라는 뜻인데 송아지 스스로가 조금씩 섭취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육성기 이전에는(생후 6개월 이전) 사일리지나 볏짚 등은 급여하지 말아야 한다.
어미의 뱃속에 있는 태아송아지는 분만 전 3개월 전부터 생시 체중의 70%가 성장하게 된다. 따라서 그전까지 1일 3~4kg의 배합사료 급여량은 분만 전 3개월부터 1일 4~5kg으로 증량급여하기 바란다. 물론 농장에서 급여하는 조사료의 종류, 품질, 급여량에 따라 배합사료 급여량은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조사료 1일 4~5kg, 배합사료 4~5kg정도를 급여하는 것이 기준이다.
소의 BCS상태를 봐가면서 사료급여량을 조절하는데 참고사항으로서는 일반적으로 어미가 외관상 말랐다고 걱정하더라도 번식능력은 오히려 더 좋은 경우를 자주 경험하게 된다. 청초급여, 1일 운동량, 일조량, 스트레스 방지가 사료급여량과 함께 주요관리 포인트이다.

 

>> 어드바이저 / 이선복 박사(농협사료 한우팀장)

<118> TMR사료 급여와 적정사육밀도, 바닥 조건

Q. TMR사료로 바꾼 후 부터 거세 육성우들의 분뇨가 증가해 우방이 금방 질퍽해지고 축분을 치우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방은 4미터, 11미터 크기로 한 방에 4두가 입식되어 있다.

A. TMR사료의 보급 장려에 따라 이용농가가 증가하고 있지만 TMR급여방식에도 분명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장점은 사료급여의 노동력 감소, 조사료 별도구입 불필요, 반추위 안정에 의한 소의 경제적 능력향상 등이 있다. 단점은 원료변경에 의한 섭취 스트레스와 우사의 질척임 등이 대표적이다.
TMR 급여에 따른 소변 증가 등으로 우사의 질척임 발생은 TMR 급여농가 모두의 고민사항이다.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배합사료+조사료의 경우 1일 급여량 배합사료 4Kg+조사료 4kg/총 8kg×12%(수분함량)=960g의 수분섭취를 하고 TMR의 경우 1일 섭취량 총 12kg×38%(수분함량)=4.5kg의 수분섭취를 하므로 그만큼 오줌의 배설량이 증가하는 것이다.
하나의 생리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수분흡착용 톱밥압축 펠렛을 뿌려주거나 깔짚 교체를 증가하면 사양관리상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경제성이다. 또 다른 방법으로 1일 두당 1kg 정도의 마른 볏짚을 급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자료 제공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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