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농성장에는 농민 관련 단체를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농축산단체에 대한 지지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3일 농성장을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오른쪽)과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년만에 또다시 거리로 나서게 된 현실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 농축산단체 대표(왼쪽부터 한농연 김진필 회장, 오리협회 김병은 회장, 비대위 문정진 대외협력부장, 축단협 이병규 회장, 토종닭협회 김근호 회장)들을 위로하고 있다. 바로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유성엽, 김승남 의원도 농성장을 방문해 FTA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차원의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