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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Q&A! 축산전문가의 궁금증 풀이 100선(84~85)

  • 등록 2015.09.09 10:58:07

 

>> 어드바이저 / 이선복 박사(농협사료 한우팀장)

 

<84> 효율적인 1일 사료급여 횟수


Q. 1일 2회 급여, 1일 1회 급여 중 어떤 방법이 더 효율적인가.


A.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1일 2회 정도 소에 사료를 급여한다. 물론 반추영양학적으로 사료급여 횟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사료급여 작업의 노동성 등을 고려할 때 2회 정도가 보통이다. 사람도 배가 고프다 갑자기 먹으면 과식을 해 속이 더부룩하고 신트림이 올라오는 등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듯 소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소를 비롯한 반추가축은 반추위내 산도 pH 5.5~7 정도가 이상적이다. 자주 주면 줄수록 반추위내 산도가 안정적이어서 갑작스런 변화가 적다. 고창증, 산중독 등도 이와 같은 결과로 나타나는 대사성 질병이다. 특히 거세우 보다 하루 섭취량이 적은 번식우에서 1일 1회 정도 급여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건강한 소를 기르기 위해서는 가급적 횟수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자주 일정한 급여량을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소금은 배합사료에 하절기에는 0.6%, 기타 계절에는 0.5% 정도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배합사료 위주로 급여한다면 굳이 별도로 급여할 필요는 없다. 혹시 걱정되거나 자가 배합의 경우에는 미네랄 블록을 달아 주길 권장한다.

 

<85> 보리알곡의 효과와 정확한 급여량


Q. 한우에 농후사료를 줄 때 보리 알곡을 섞어서 주고 있는데 기호성은 좋은 것 같다. 보리 알곡의 정확한 급여량과 어떤 점이 좋은지 자세히 알고 싶다.


A. 축우에 대한 보리급여 효과에 대해 관심 있는 농가들이 상당히 많다. 국내 한우브랜드 전용사료에도 비육후기에 보리를 넣거나, 사료회사에서는 보리가 거의 90% 정도 들어 있는 보리펠렛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보리는 건물기준 조단백질 13%대, 조섬유 5.3%, TDN 84.2%로써 옥수수보다 조단백질 함량은 많으나 TDN은 떨어지며 밀(소맥)에 비해 조단백질, TDN 모두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육우와 비육돈에 보리를 먹이면 기호성이 좋아지고 지방색이 희고 단단하여 육질이 개선된다고 알려져 있다. 급여할 때 주의점은 반드시 분쇄기에 넣어 파쇄해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자료 제공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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