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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Q&A! 축산전문가의 궁금증 풀이 100선(68~69)

  • 등록 2015.07.22 10:31:16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

 

<68> 생균제에 포함된 Enterococcus faecium의 반추동물에 대한 영향


Q. 전축종용 생균제(고초균)를 거세비육 한우에 적량 급여하고 있다. 그런데 생균제에 포함된 성분 중에 엔테로콕코스 페시엄이라는 것이 있다. 반추동물에 별 영향이 없는 건가.

 

A. Enterococcus faecium은 장(내)구균이라고도 하며 그람 양성균이다. 보통 사람을 포함해 동물의 장에서 서식하면서 일부 균주는 박테리오신이라는 물질을 생산할 수 있어 대장균, 리스테리아균, 클로스트리디움균 등 병원성 세균을 죽일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가축 사료용 생균제(락토바실러스, 엔테로콕코스, 비피도박테리아, 바실러스)중 하나로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균주들이 소를 포함하여 다양한 가축에 생균제로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균주들은 다양한 실험들을 통하여 병원성 유무와 생균제로서의 능력이 있는지를 조사해 선발되므로 병원성이 있는 Enterococcus faecium 균주와는 차별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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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송아지 입식 시 질병 예방법


Q. 수송아지를 입식 할 때 항생제와 면역증강제, 호흡기백신, 간질충제 등 4가지를 주사하고 있는데도 호흡기 질병이 발생한다.

 

A. 송아지를 외부 농장에서 구입하여 입식시킬 경우에 수송과 환경 변화 등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하여 호흡기 질병 감염 증가요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구입한 송아지의 호흡기 질병의 예방적인 차원에서 이동전 7일전에 예방약을 접종하고 구입 즉시 3~4일간의 항생제, 영양제, 해열제 등의 치료가 권장된다.
백신은 접종 후 항체형성을 위해서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가능한 이동전 7일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와 더불어 합사에 따른 스트레스와 전염병을 차단하는 차원에서 우사에 합사하기 전에 2~3주간 격리 수용해 호흡기 증상의 발현 유무를 관찰한 다음 이상이 없으면 우군에 합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입식 송아지의 경우 앞서 언급한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호흡기 질병에 감염되기 쉬우므로 일차적으로 편안한 환경제공 및 적절한 영양공급 등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송아지는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짐으로 송아지 방의 온도관리(송아지에 가장 알맞은 환경온도 15∼20℃ 정도)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미지근한 (20℃ 정도) 물로 충분한 수분 공급이 되도록 한다. 영양 공급을 위하여 비타민 및 광물질, 에너지와 단백질 등이 적절하게 함유된 영양제를 경구 투여하는 것이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
송아지 호흡기 질병은 사육환경, 면역수준, 계절 및 영양관리 등의 요인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송아지 사육두수가 많을수록 질병 발생을 높이는 전염원이 단위면적 당 오염도가 점진적으로 증가되며, 감염률은 축사 내에 송아지가 과다 사육된 시간에 비례한다. 따라서 질병감염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법은 송아지의 단위면적 당 사육두수를 줄이고, 우리를 깨끗이 청소해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 농가에서 치료위주로 질병관리를 하기 때문에 설사 및 폐렴에 의한 피해가 계속 늘어난다. 농가에서 호흡기 질병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 및 호흡기 질병을 유발하는 감염원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자료 제공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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