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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Q&A! 축산전문가의 궁금증 풀이 100선(64~65)

  • 등록 2015.07.15 10:42:39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

 

<64> 암소 비육우의 지속적인 설사 원인

Q. 19개월된 암소 비육우가 5개월 전부터 설사를 하고, 몸집이 다른 소들 보다 작다. TMF사료 급여를 중단하고 건초 무한 급여와 사료를 섞어서 먹이고 있다.

 

A.  19개월령의 암소 비육우에서 5개월 전부터 지속적으로 설사를 해 정상적인 발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원인은 무엇보다도 반추위와 소장 및 대장 등의 소화기 계통이 건강하지 못해 소화대사 과정이 적절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정확한 원인을 얘기하긴 어렵지만 의심되는 질병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하면, 소에서 반추위 및 소화장기의 손상으로 인한 만성형의 설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반추위과산증과 기생충 및 세균 감염 등에 의한 설사증이 있다. 농가에서 구충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콕시디움과 같은 원충(만성형) 및 다양한 종류의 기생충에 감염되었을 경우에 진흙과 같은 연변형의 설사를 지속적으로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농장에서는 일차적으로 이보멕과 같은 구충제제를 소에게 투여하고, 치료 여부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구충 투여 후 설사에 대한 반응이 없을 경우 이차적으로 항콕시디움 제제 투여를 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이러한 조치는 치료 여부를 떠나서 소의 건강과 소화율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조치이므로 꼭 실시하시기 바란다.
이러한 조치 후 일주일 이상이 지나도 변화가 없다면 소화불량성 설사의 형태로서 만성 설사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인 반추위과산증에 대한 치료 여부도 검토해 보아야 할 것 같다. 반추위과산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하여 반추위 내 산도가 산성화 되어 만성형의 갈색 연변형태의 설사를 나타낸다.
반추위과산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하여 일차적으로 조사료는 늘리고, 배합사료는 줄이며, 버퍼제 또는 중조를 급여하고, 반추위 내 미생물의 정상화를 위하여 생균제(효모제도 포함) 급여가 필요할 것 같다.
5개월 동안 지속적인 설사를 한 정황으로 비추어 볼 때 빠른 시간내에 정상적으로 회복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65> 육성우 피모가 붉은 원인


Q. 육성우들 피모가 붉은 개체들이 많이 보인다. 단지 미량 광물질 부족 현상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들이 있는지 궁금하다.

 

A. 소가 피부병에 감염된 경우에도 피모가 붉은 색을 나타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는 영양소가 부족한 경우에 발생한다.
특히, 구리 등 광물질 섭취 등이 부족하거나 기생충 감염에 의하여 영양소 손실이 발생하였을 경우에 피모의 색깔이 붉은 색을 나타낼 수 있다.
육성우는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광물질 등 영양소 결핍이 쉽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구충을 포함하여 광물질 제제를 주사하거나 사료첨가제 형태의 제재를 경구투여가 권장된다. <자료 제공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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