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우수축산물 품질 규격화
郡, HACCP·친환경 인증 지도
예천축협과 예천군, 관내 생산자단체 등이 지역 한우브랜드인 예천참우를 대한민국 대표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의기 투합했다. 예천축협(조합장 박수영)은 최근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군(군수 이현준)과 예천참우 명품화 추진 및 우수축산물 인증을 위한 상표권 사용권한 이양 양해각서(MOU·사진)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 박수영 예천축협 조합장과 관계자, 경북도립대, 한우협회 및 실과단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르면 예천축협에서는 예천참우 명품화를 위해 브랜드 참여농가를 선정, 혈통·사료·사양관리 통일 및 참여농가 컨설팅 등을 통해 예천참우의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및 품질 규격화를 달성키로했다.
또한 경북도립대 및 한우협회에서는 현장 적용 등 기술자문을 실시하고, 예천군에서는 축산물 HACCP·친환경 축산물 인증관리를 비롯한 행정지원과 브랜드 운영관리 전반에 관한 지도를 담당한다.
예천축협측은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예천지역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신도청 시대를 맞이해 우리지역의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예천참우의 명품화 추진으로 향후 축산웅군으로서의 예천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수영 조합장은 “도청 신도시는 물론 전국 대도시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예천참우를 공급함은 물론 신도청 중심도시인 예천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축산업협동조합은 본점을 비롯한 10개의 사업장을 가지고 있으며 자산이 870억원인 견실한 조합으로 새로 단장된 한우프라자 및 축산물유통센터에서는 월 45두정도의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