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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Q&A! 축산전문가의 궁금증 풀이 100선(55~56)

  • 등록 2015.06.12 10:01:38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

 

<55> 난소낭종 종류와 원인


Q. 난소낭종의 종류와 번식우가 과비되면 왜 낭종이 오며, 다발성 난포낭종과 일반 난포낭종의 차이점이 뭔가?

 

A. 난소낭종은 정상적으로 배란이 되지 않거나 배란이 된다 하더라도 정상 황체로 형성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난소낭종은 난포성 낭종, 황체성 낭종, 낭종성 황체로 구분된다.
난포성 낭종은 정상적으로 발육, 성숙된 난포가 배란되지 않고 난포가 그대로 존재하거나 그 크기가 2.5cm 이상이고 10일 이상 한쪽 또는 양쪽에 존재하면서 지속성발정 및 무발정이 특징이다.
황체성 낭종은 배란되지 않는 난포의 내벽에 일부 황체조직이 둘러 싸여 있으며 이로 인해 무발정 상태가 지속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낭종성 황체는 배란은 이루어지나 배란된 난포로부터 완전한 황체를 형성하지 못하여 황체의 내강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 상태이다. 국내에서는 황체성 낭종, 난포성 낭종, 낭종성 황체 순으로 발생되어진다.
난소낭종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농후사료를 과다 섭취하는 소, 운동량이 적어 과비 된 소에서 주로 빈발하며 이러한 요인들이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 상태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난소낭종은 난소에 낭종이 한 개 존재하는 하는데 비해 다발성 난포낭종의 경우에는 난소에 난포가 포도송이처럼 여러 개 존재함으로 인해 발정이 7~15일 간격으로 수시로 나타나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는 한우농가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56> 거세 비육우 탈골 증상


Q. 20개월령 한우 300kg 정도 거세 비육우인데, 발을 못 디디고 다리가 부은 듯하여 소염진통제와 항생제를 3일간 주사하였지만 아무 효과가 없다.

 

A. 한우 300kg 정도의 생후 20개월령의 거세 비육우에서 발을 못 디디고 다리 부종 증상을 보이는 원인은 외상 등에 의한 근육 또는 인대 손상에 의한 염증으로 추정되어진다. 소에서 앞다리가 탈골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만약에 탈골이 되었다면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소에서 염증에 의한 단순한 부종 시에는 소염제 주사 또는 염증부위에 연고제 도포와 세균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 주사 등의 처치가 1주일 정도 이루어지면 점차적으로 회복되어지며, 회복 속도는 환축의 건강 및 사육환경 상태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소의 사양 및 치료여건상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지역 수의사와 상의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조치를 취해야 한다.
<자료 제공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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