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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Q&A! 축산전문가의 궁금증 풀이 100선(53~54)

  • 등록 2015.06.05 10:02:18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

 

<53> 소 유열 치료 중 소화제 주사 및 첨가제 투여

Q. 유열 치료 중인데 사료를 잘 안 먹는다. 소화제 주사 및 첨가제를 주는데도 효과가 없다.

 

A.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니 걱정이다. 소의 건강에 있어서 기본 중에 기본이 식욕이다. 식욕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면 영양소 부족 및 체지방 동원에 의한 지방간 등 이차적인 질병이 우려된다.
따라서 사료섭취 감소로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포도당을 포함해 영양소에 대한 정맥주사가 필요할 것 같다.
소화제 주사와 첨가제 투여도 필요하지만 치료의 방향을 유열과 케토시스, 저마그네슘혈증 개선 쪽에 포인트를 두었으면 한다. 이 세 가지 질병의 치료를 위해서는 칼슘, 마그네슘, 포도당주사 등 모두 정맥주사와 함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수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

<54> 송아지 버짐 치료


Q. 송아지에게 버짐이 번져도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해도 되는지?

 

A. 소 버짐은 트리코파이톤 베루코섬(Trichophyton verrucosum)이라는 곰팡이가 원인체로서 곰팡이 아포가 모낭의 각질 섬유를 생성하는 모근층에 부착돼 감염을 일으키는 피부병이다.
나이에 관계없이 발생하지만 저항력이 약한 어린송아지나 육성우에게 쉽게 감염되며 특히 밀집 사육되고 충분한 영양공급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 등이 떨어진 경우에 이 질병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한다.
이 질병은 곰팡이가 포자를 형성해 우사에 급속히 퍼지므로 환축에서 건강한 송아지로 쉽게 전파되어 농장에 한번 감염되면 쉽게 근절되지 않는다. 감염우는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인 환경조건이 개선되면 2∼4개월 지나서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으나 발육 부진이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장에서는 버짐이 발생한 송아지는 감염 우사로부터 위생적인 곳으로 옮긴 후에 다양한 버짐 치료제를 이용해 적절하게 치료를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곰팡이 소독이 되는 포르말린 0.4% 용액 등 소독제를 구입해 물에 적정배율로 희석해서 고압분무기를 이용, 사료조, 파이프, 우사바닥, 천정 등에 흠씬 뿌려주어 소독을 해주되 동일 장소를 3회 정도 분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자료 제공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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