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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Q&A! 축산전문가의 궁금증 풀이 100선(41~42)

  • 등록 2015.04.29 10:22:23

 

어드바이저 : 문진산 연구관(농림축산검역본부)

 

<41> 알팔파 급여 시 설사와 연변이 많은 이유와 급여방법

Q. 한우에 알팔파를 급여할 때 설사를 하는 이유와 급여(3개월령 이후) 방법이 궁금하다.

 

A. 한우농가에서도 어린송아지 또는 육성기에 알팔파, 티머시 등 이른바 양질의 건초를 급여한다. 알팔파는 목초의 여왕이라고 하여 기호성, 영양가 모두 우수한 좋은 조사료이며 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싸고 칼슘 함량이 높아(건물 기준 1.25%, 볏짚은 0.18%) 요석증의 위험이 있다는 점이다.
주요 영양성분을 볏짚과 비교하면(건물기준) 조단백질 15%:4.45%, TDN 56%:44%, 인 0.22%:0.05%로 특히 조단백질과 칼슘, 인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따라서 연변이 발생되는 것은 알팔파의 과급에 의한 조단백질의 과다 섭취가 가장 큰 이유가 되겠다. 이때는 마른 볏짚의 급여량을 알팔파를 줄인 만큼 급여해준다.
알팔파를 급여하는 주 목적은 조사료의 장점과 배합사료의 장점을 가지고 있는 알팔파를 어린송아지 및 육성단계에 급여해 건강한 반추위 조성으로 본격적인 비육단계에서 꾸준하게 사료섭취량을 늘이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급여량은 생후 4개월부터 5개월까지 두 달간은 1일 약 500g 정도, 6~13개월령은 1kg 정도를 권장한다. 물론 다른 조사료원과 합해 4~5개월령은 자유급여, 배합사료 1일 2kg 정도가 적당하며 육성기에는 조사료 3~5kg, 배합사료 3~6kg 정도 급여를 추천한다.

<42> 생후 4~5일령 소장 및 대장 감염에 의한 송아지 설사


Q. 생후 4~5일령에 노란색 수양성 설사를 시작해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14~15일령 송아지 2마리 폐사 후, 부검 결과 제대염으로 나왔다. 탈수증상도 없이 우유를 먹어도 소화를 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배출된다.

 

A. 생후 4~5일령에 소장 및 대장에 감염돼 수양성 설사를 하고, 14~15일령에 폐사한 송아지 부검 소견에서 제대염으로 진단한 결과와 실험실에서 분변 검사 결과 바이러스 및 세균이 분리되지 않고, 광범위 항생제 치료 시 반응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가장 의심되는 원인은 장독소형 대장균 감염이다.
장독소형 대장균증의 경우에는 체온은 정상 또는 정상보다 약간 낮으며, 탈수 증상도 급성형의 감염증의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장독소형 대장균(enterotoxigenic E. coli K-99 strain)은 3일령 이하의 신생송아지에 있어서 소장에 감염돼 분비성 설사를 일으켜 노란색의 수양성 설사를 나타낸다. 독소에 의해 장독소에 의한 설사이므로 항생제 치료는 이 질병의 회복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생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독소 제거를 위한 수액공급이 중요하다. 즉, 대장균 설사증에 감염된 송아지는 전해질 흡수율이 60% 정도만을 보이므로 빠른 시간 내에 설사가 진행된 기간 동안 손실됐던 전해질을 빠른 시간에 보충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료제공 :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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