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합천축협, 후레이크사료 본격 생산

가루사료 전용공장 탈피

[축산신문 ■합천=권재만 기자]

 

 

조합원 기대이상 큰호응

 

합천축협(조합장 주영길) 배합사료 사료공장<사진>이 그동안 가루사료 전용 공정의 틀을 깨고 후레이크 사료를 본격 생산, 출시함으로 이용조합원들의 기대 이상의 호응과 함께 공장가동률을 가파르게 높이고 있다.
2011년 7월. 합천축산사료유통센터 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배합사료공장을 인수해 운영중인 합천축협은 합천황토한우의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들의 경영수익 증대를 위해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가루사료 공정에 1일 최대 100톤의 후레이크사료 생산공정을 추가 완비함으로 어린송아지, 육성비육, 큰소비육, 큰소비육후기, 암소비육, 보리마블링 등 구간별에 따른 6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약 30여종의 원료를 사용하는 합천황토한우 전용사료는 생균제, 대두박과 같은 양질의 성분은 전 구간에 걸쳐 대폭 증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일반사료를 넘어서지 않는 수준에서 책정함으로, 생산비용은 현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고급육 출현 증가에 따른 부가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향후 멀지않은 시간에 합천축협 배합사료공장의 진면목이 발휘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용사료 출시에 앞서 조합 생축장에서 실시된 신제품 기호성 및 급여 시험 등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은 합천축협은 앞으로 2년간 사양시험을 지속해 보다 검증된 결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영길 조합장은 “가루 사료에 비해 후레이크 사료는 증체나 등급적인 부문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등 다양한 잇점이 뒤 따르고 있다”며 “합천축협 배합사료 공장은 영양균형과 기호성 등을 높인 제품을 생산해 합천황토한우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수익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가 있어야 합천축협과 배합사료공장이 있는 것”이라며 “때문에 마진은 최소화하면서 품질적인 면은 높여 농가의 언제나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있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후레이크 사료를 시판해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합천축협 배합사료공장은 현재, 1일 약 70여 톤의 물량을 판매하는 등 기대이상의 선전에 추가 작업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공장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많은 물량 판매가 예상되어 진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