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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타)

말산업 새 동력 창출 위해 373억원 투입

인프라 구축·수요 확충·컨설팅 등 재원 활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축산부 올해 말산업 육성 세부 실행계획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4년 말산업육성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말산업을 농업·농촌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행계획은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승마 수요 확충, 승마장 경영여건 개선, 연관산업 육성, 지속적인 성장기반 확충, 규제완화 등에 초점을 두고 연내 추진 가능한 과제들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농축산부는 실행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축산발전기금 201억원,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 172억원 등 총 373억원의 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말산업을 FTA시대 농업분야 대표 6차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말산업 관련 기관, 사육농가 등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말산업 인프라 확충
지역별 승마수요 등을 고려해 승마장 신규설치와 개보수에 95억원(15개소)을 지원한다.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도 1개소를 설치한다.
지난 1월 2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말산업특구로 지정했고, 말산업 육성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56억원을 지원한다. 지정 요건을 완화해 올 하반기에 1개소를 추가 지정한다.
지난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5개소를 지정했고, 올해는 3개소를 추가로 지정한다.

경쟁력 제고·경영여건 개선
지난해 전문 승용마 28두를 수입해 11개 농장에 공급한 바 있다. 올해는 80여두를 수입해 30여개의 생산농장에 공급한다. 전문승용마 생산농장을 2016년까지 100개소 육성한다.
우수 종마와 자마 선발을 지원(15억원)하고 말 경매거래를 활성화해 거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간다.
청소년 승마체험 사업을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32억원 지원)해 승마대중화 여건조성과 승마장들의 실질적인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말 수요 확충·연관산업 육성
방과후 스포츠데이 승마프로그램을 1천명 규모로 확대하는 등 학생승마체험을 지속 확대한다. 승마대회를 10개에서 13개로 확대하고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도 5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 지원한다.
마을별 말문화 스토리텔링 발굴, 제주도 말산업 특구에 올레길 등과 연계한 외승길 개발 및 영화촬영지, 한류테마와 연계한 승마관광 유치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간다.
다양한 말고기 요리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말고기 시식행사 등을 개최해 말고기 소비를 촉진한다.
지속 성장기반 구축·규제 완화
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2016년까지 전 두수를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말산업 실태조사와 함께 말 수급 안정을 위한 관측 시스템도 도입한다.
말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1만1천두에 예방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전염병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말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승마시설 설치의 진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초지법, 농지법 등의 개정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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