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신년특집/ 동행365
“논산축협에 자연순환센터·식육유통센터·장군하나로마트가 있어 돼지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논산에서 돼지를 키우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말을 하고 있다. 논산축협이 축산을 하는데 필요한 가축분뇨처리부터 도축가공 및 판매까지 시스템을 구축해서 농가들은 가축을 잘 키우는데만 전념하면 되는 셈이다.”
임영봉 조합장<사진>은 자연순환농업센터를 축산업과 경종농가가 연계한 국내 자연순환농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논산축협 가축분뇨처리사업이 지금은 논산축협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정착하고,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초창기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겠다는 조합의 의지가 없었다면 오늘의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을 것이다.”
논산축협은 자연순환농업센터를 비롯해 식육유통센터와 장군하나로마트사업의 활성화로 전국 최고의 경제사업 우수조합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농가의 가축분뇨를 처리해주고 식육유통센터에서는 조합원이 키운 돼지를 우선 도축함으로써 가격이 하락해도 농가는 출하걱정 없이 돼지를 잘 키우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장군마트에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하루 1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는데 그중 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임조합장은 “마트는 농민들이 생산한 축산물을 판매해주는 것이 역할”이라며 논산축협은 도축·가공·판매까지 시스템을 갖추어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