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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액비살포후 수확량 ‘쑥’ 큰 혜택

받는 기쁨 / 복합영농 박대규씨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 2014신년특집/ 동행365 

 

“조합직원이 찾아와 액비살포를 권했을 때 처음엔 거부했다. 큰 실수를 할 뻔 했다. 액비살포후 평균 20% 수확량이 늘어나 논산축협 퇴·액비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으니 말이다.”
충남 논산시 채운면 장화리 논산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 인근에서 벼와 콩 감나무 수박 등 복합영농을 하는 박대규(55·사진)씨는 퇴·액비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하며 농사짓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박씨는 처음에 액비를 써야할지 망설였으나 바로 논에 살포해서 효과를 보게되면서 사용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액비를 살포하면 화합비료가 안 들어가 비용절감·지력증진은 물론 식물이 튼튼하게 커 도복방지·수확량 증가 효과가 있다”는 그는 “이 때문에 지금은 물량신청이 300건 밀려 주문해도 못 뿌려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박씨에 따르면 액비살포를 신청하면 축협에서 시비처방서에 따라 살포해준다. 보통 벼의 경우  6마지기당(1만2천평) 5톤차로 두차를 살포한다. 수박의 경우 당도가 12브릭스가 넘고 살포전에 8kg이하 소과가 많았지만, 살포후에는 10kg이상 대과가 나오고 있다고.
특히 하우스에 액비를 살포하고 고추 450포기를 심어 포기당 말린 고추 한근반이 나와 700근을 수확하는 결실을 얻기도 했다. 마을 이장을 맡고 있는 박씨는 “화학비료를 써서 논을 다 버렸다” 며 “이런 때에 채운면에 자연순환농업센터가 들어와 우리 농민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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