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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창조경제 부응 축산 새 패러다임 짜야

창조경제 시대 ‘창조축산’ 무색…희망현장 사례 통해 축산인 마인드 재무장 요구

[축산신문 취재부 기자]

 

본지 창간 28주년 기념특집 취재 결과

 

박근혜 정부의 경제 화두는 ‘창조’다. 그런 만큼 경제 관련부처는 창조 경제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그러나 사상 처음으로 부처 명에 ‘축’자까지 붙이며, 축산인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 했던 농축산부는 창조 축산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없다.
창조 축산에 대한 고민이 없기는 농축산부 산하 기관단체도 마찬가지다. 그러다 보니 축산 생산 현장에서는 ‘창조 축산’이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지 못함은 물론, 이해한다 해도 지난 정부의 ‘친환경’ 축산, ‘녹색’ 축산에서 보는 것과 같이 한낱 수식어 수준에 머물고 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창조 축산에 대한 개념 정립과 창조 축산 방향 설정 등 창조의 경제에 부응하는 창조 축산의 새 패러다임을 짜야한다는 지적이다.
‘창조’의 사전적 의미는 ‘1.전에 없던 것을 처음으로 만듦 2.신이 우주 만물을 처음으로 만듦 3.새로운 성과나 업적, 가치 따위를 이룩함.(네이버 국어사전)’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중 두 번째 설명을 제외하면 창조 축산은 여러 가지로 해석이 가능하다.
본지는 이에 따라 창간 28주년 기념 특집 주제를 창조 축산으로 정하고, 사례 중심으로 그 의미를 살펴봤다. 시대 변화에 따른 축산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창조의 의미와 왜 창조 축산이 요구되는지를 알아보는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창조의 토양은 기본’, ‘기술혁신’, ‘유전자 혁명’, ‘가치의 재창조’, ‘6차 산업화’, ‘현장에서 길을 찾다’, ‘해외에도 길이 있다’ 등의 부제로 정리해 본 결과 창조 축산의 방향을 어렴풋하게나마 잡을 수 있었다.
본지는 이 같은 기획을 통해 축산 현장에서는 기존 사고의 틀을 깨는 발상의 전환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열심히 미래의 희망을 가꾸고 있는 모습이 의외로 많음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아직도 시대적 요구인 창조 축산의 패러다임에 걸맞지 않은, 기존의 고정된 관념이나 무엇이든지 정부에 의존하려는 낡은 사고의 틀에 갇혀있는 축산인들도 있어 아쉬움을 주기도 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번 기획을 통해 우리 축산의 미래의 희망이 산업 현장에서 싹트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정부의 창조 축산 패러다임 설정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관련 기관, 단체의 고민을 촉구한다.
아울러 현장 축산인들도 우리 축산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서기 위해서는 창조 축산에 걸맞은 축산인들의 마인드 재무장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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