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단북면에 35ha 규모의 조사료 생산 시범단지가 조성된다.
의성축협(조합장 이상문)은 지난 달 26일 의성군 단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창진 경북도축산경영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단북면과 조사료 생산 시범단지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권찬호 경북대학교수의 조사료 생산 확대방안이란 주제의 강의도 있었다.
단북면 조사료 생산 시범 단지 조성은 김복규 의성군수, 나현아 경북도의원, 이상문 의성축협조합장, 김문진 단북면장 등이 서로 협력하여 이뤄낸 것으로 농지임대료로 ha당 국도비 90만원, 의성군비 60만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료시범단지 협약식이 체결됨에 따라 2014년도부터는 의성 안계평야, 다인면의 전체농지가 조사료포로 조성되어 농가의 추가소득은 물론 의성군 내 2천여 양축농가가 조사료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생산원가 절감 효과는 물론 친환경축산과 경축순환농업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