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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가공장 설치…축산 경쟁력 강화

전남도 올 상반기 9곳 설치 연내 총 100개소로 확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가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지 축산물가공장 설치를 적극 추진한 결과 한·미 FTA 발효, 사료 가격상승, 산지 가축시세 하락, 소비 위축 등 불리한 국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신규 9개소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내 총 90개소가 설치돼 올해 100개소 확대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16년까지 총 200개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규 설치한 가공장은 떡갈비·부산물가공·삼계탕·돈까스를 제조하는 식육가공장 6개소, 발효유·치즈를 제조하는 유가공장 2개소, 계란요구르트·액란을 제조하는 알가공업 1개소 등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산지 축산물 가공공장 설치를 위해 정부 융자금 418억원의 절반가량인 200억원을 확보해 6개소에 지원하고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도에서 자체 조성한 녹색축산기금 37억을 확보해 6개소에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전국 오리 가공 1위 업체인 (주)코리아더커드가 10월 완공을 목표로 장흥에서 공사 중이며 전국 닭 가공 2위 업체인 (주)체리부로는 영광에 2013년 완공 목표로 건축허가 단계에 있다. 
또한 소·돼지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국의 흐름을 주도할 농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2015년 완공 목표로 부지 매입 중에 있다.  
안병선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고유가·곡물가격 상승·국가간 FTA 체결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상반기 축산물가공장 유치가 큰 성과를 낸 것은 2008년부터 시작한 친환경축산 정책 때문”이라며 “앞으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과 산지 축산물가공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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