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양봉대회개최지로 대한민국이 선정됐다.
국제양봉협회연맹은 지난 2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15 세계양봉대회 개최지 선정 투표 결과 최종 대한민국이 선정됐다.
우리나라의 득표수는 88표로 끝까지 각축을 벌인 중국(67표)을 21표차로 제치고 대회 개최권을 획득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일본(1983년), 중국(1993년)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세계양봉대회를 개최하는 국가가 됐다.
그간 우리나라는 세계양봉대회 유치를 위해 2010년 아시아양봉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금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세계양봉대회에 대규모 인원을 파견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2015 세계양봉대회는 10월경 대전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80여개 국가에서 3천여명의 인원이 방문하며, 총 행사참여 인원은 3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경제유발 효과는 총 4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