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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계 구제역에 사업궤도 수정…경쟁력 약화 우려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올 핵심정책 ‘생산비 절감 운동’ 차질
배합사료업계는 신제품 런칭 등 유보

구제역이 축산·사료업계의 사업계획마저 바꿔놓고 있다.
일부 배합사료기업들은 신제품 출시 계획을 뒤로 미루는가하면 사료가격 인상은 아예 철회했거나 유보하고 구제역 방역에 전념하고 있다.
이는 신제품을 출시하더라도 농장 방문을 통한 홍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구제역이 종식되거나 수그러드는 양상을 보이는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서 신제품 런칭을 할 계획이다.
특히 사료가격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는 일부 사료기업도 있을 정도로 구제역으로 인한 사료기업들의 사업계획까지 수정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농림수산식품부의 금년 핵심정책인 ‘생산비 절감운동’에도 큰 차질이 빚어졌다. 생산비 절감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라든가 각종 토론회, 좌담회를 개최한 이후 잘 하고 있는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이를 알림으로써 벤치마킹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이 모든 계획이 뒤로 밀려있는 상태다.
농협과 각 협회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물론 상반기에 열기로 한 각종 행사는 아예 취소된 상태로 구제역으로 인해 각종 정책이 후순위로 밀려 혹시 축산업경쟁력 확보에도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축산인들은 염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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