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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협사료, 축산발전 핵심 역할을”

경주공장 개장…중소가축 전문사료 생산

[축산신문 ■경주=신정훈 기자]
 
- 최원병 회장이 조문근 장장으로부터 원료저장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오른쪽부터 농협중앙회 박치봉 상무, 이승우 농협사료 사장, 조 장장, 최삼호 경주축협 조합장, 최 회장.
울산·안동공장은 대가축 전문사료로 재편

농협사료(사장 이승우)가 중소가축 전문사료공장을 지난 20일 개장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백상승 경주시장, 이경동 경주시의원, 이영초 NH농협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공장(경북 경주시 천북면 신당리 810번지)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는 고시무 경북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경남북 축협 조합장 20여명과 윤두현 경인축협운영협의회장, 박해준 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장, 오정길 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장, 정영세 배합사료가공축협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해 농협사료 이사 조합장과 협력업체 관계자, 양축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원병 회장은 “생산비 증가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은 농협사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최고의 철강회사인 포스코로 인해 세계 일류가 됐듯이 농협사료도 축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특화된 최신시설에서 고품질 전문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해 농가지원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경주공장 개장이 축산농민과 농협사료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승우 사장은 “사료사업 46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로 친환경 과학축산을 선도하면서 지금까지처럼 축산업 위기상황에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경주공장이 중소가축 전문사료공장으로 개장돼 결과적으로 울산공장과 안동공장은 대가축 전문사료공장으로 재편되는 계기를 맞았다”며 “농협사료를 협동조합 사업장 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경제사업장이 되도록 임직원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공장은 농협사료 9번째 공장으로 농협사료 최초의 양돈 및 양계사료 전문공장이다. 농협사료는 희망사료를 지난해 말 인수해 4개월 동안 약 35억원을 투입해 생산설비 보완 및 성능개선 공사를 마치고 시험가동과 시제품 생산을 거쳐 이날 개장했다.
경주공장은 6천100톤의 저장능력을 지난 16기의 사일로와 132기의 원료 제품빈을 갖추고 있으며 일일 8시간 가동기준 300톤 용량의 배합기 1대와 시간당 15톤의 펠렛기 2대, 시간당 10톤의 후레이크기 1대, 포장기 4대를 갖추고 있으며,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고까지 전 공정이 FA시스템에 의해 자동화되어 있다. 경주공장은 오는 11월 2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최신의 익스팬더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경주공장 조문근 장장은 이날 “고객만족, 고품질 안전사료, 원가절감을 경영방침으로 양돈 양계사료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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