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비육우 14% 낙농 12% 양돈 11% 올라 -주요 곡물 수급·가격전망 ▲조곡=조곡 소비량은 바이오에탄올 수요증대와 BRICs국가를 중심으로 한 수요 증대로 2007/08년 유통연도 옥수수 가격은 전년대비 13.3% 상승한 톤당 약 1백6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립적 시나리오의 경우 재고량은 2007/08년 수준보다 1천469만톤 증가한 약 2억920만톤 수준으로 전망된다. 옥수수 국제가격은 재고수준 증가에 따라 2007/08년 대비 약 7% 하락한 148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관적 시나리오의 경우 재고수준은 2010/11년 약 1억9천417만톤, 2016/17년 약 1억8천144만톤 수준까지 하락하고 옥수수 국제가격은 2010/11년 161달러, 2016/17년 약 173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지작물(대두 등)=중립적 시나리오는 2010/11년 유지작물 생산량은 2007/08년 대비 약 2천800만톤 증가한 3억3천46만톤, 소비량은 2007/08년 대비 약 6.85 증가한 3억3천321만톤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가격은 재고수준 급감으로 2007/08년 대비 약 5.9% 상승한 약 329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관적 시나리오는 재고수준이 2010년/11년 약 3천94만톤, 2016/17년 약 2천182만톤 수준까지 급격히 감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격은 각각 354달러, 383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곡물가 상승 파급영향 국제 곡물가격 상승은 축산물 생산의 주요 투입재인 배합사료의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경영비 부담이 커지게 된다. 실제 비육돈 생체 100kg당 생산비 17만3천842원 중 사료비는 7만9천279원으로 약 45.6%를 차지하고, 비육우 생체 600kg당 생산비 353만8천570원 중 사료비는 약 123만4천632원으로 약 27.2%를 차지하고, 육계는 50.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2006년 월별 변화추이와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 추이를 고려해 2007년 축종별 배합사료가격을 추정한 결과 비육우용은 14%, 낙농용 12%, 양돈용 11%, 육계용 10%, 산란계용 12%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국제 곡물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이를 주 원료로 하는 국내 식품산업에 대한 파급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2008년 식품제조부문 전체 생산액은 2005년 대비 1천506억~2천359억원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생산액 감소는 중립적 및 낙관적 시나리오의 경우는 2010년 1천283억~1천680억원 수준, 2016년 746억~1천270억원 수준으로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비관적인 시나리오의 경우 2007~2016년 동안 생산액 감소분이 3천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