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분석 통한 검증체계 ‘메뉴얼’로 기록 가축이 먹는 사료를 사람이 먹는 음식처럼 생각하고 위생적으로 사료를 생산을 하고 있는 대구축협배합사료공장. 대구축협사료공장은 1968년 설립 이래 40년 사료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한 사료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회원축협 사료공장 중 최초로 HACCP을 농림부로부터 인증 받았다. 대구축협사료공장은 지난 2000년 초 국내외적으로 축산물 안전성 확보 문제와 더불어 사료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던 2003년에 기존의 일반적 사료품질 관리시스템을 과감히 버리고 당시 국내 몇몇 사료회사만이 외국인증기관을 통해 접하던 HACCP개념을 도입, 호주 IQS사로부터 HACCP을 인증 받았다. 이후 농림부의 사료공장 HACCP지침이 제정됨에 따라 그간 적용해오던 IQS사의 HACCP 인증을 기초삼아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사고변화에서부터 생산시스템 구축을 재점검하는 등 노력한 결과 2005년 12월 13일 회원조합 최초로 농림부로부터 HACCP을 인증 받아 명실 공히 대구축협사료공장의 안전사료 생산시스템을 인정받게 됐다. |
대구축협 사료공장은 HACCP 메뉴얼의 적립과 실행과정에서 있어서 TFT팀 회의를 통해 공장의 생산여건과 원료사용 변화에 따라 혹시라도 발생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분석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검증체계를 HACCP메뉴얼에 적립하여 각 담당자별 CCP및 POA의 감시·관리 체계를 명확히 확립시켜 나가고 있다. 대구축협사료공장은 사료원료의 입고에서부터 가공, 포장, 유통 및 양축농가에 공급될 때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해 중점관리 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정한 HACCP인증 목적을 실행함으로써 사료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공장의 전 직원들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인식전환으로 공장의 작업장이 하루가 다르게 청결해지고 있다. 또한 원료의 입고부터 제조 및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 중에 발생될 수 있는 위해요소가 사료에 혼입되는 것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제품의 품질 향상 및 안전성을 보장하여 양축농가에 깨끗하고 청정한 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대구축협 사료공장의 슬로건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사료생산을 통한 ‘축산농가의 1등사료’ 공급을 목표로 한 차원 높은 HACCP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 직원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대구축협은 생산자, 배합사료공장, 육가공공장, 판매장을 함께 운영하며 생산과 유통 전분야를 연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1차 생산자인 농장차원에서 HACCP시스템을 구축, 조합의 브랜드로 육성 판매할 계획도 수립했다. 바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축협사료공장은 87명의 직원들이 근무하며 총 4천666평에 사료공장 2천842평, 동물병원 1천35평, 주차장 789평이며 이중 공장동 499평, 제품창고 496평, 사무실 302평으로 축우사료 33종, 양돈사료 18종, 양계사료 27종, 염소, 메추리사료등 기타 7종으로 총 85종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상기 배합사료공장 본부장은 “HACCP을 인증받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HACCP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항상 안전한 사료를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한다는 직원들의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대구축협사료공장은 이런 HACCP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최고의 안전한 사료를 생산한다는 집념으로 사료생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