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해 닭고기 수입량은 총 5만8천8백51톤으로 전년도 5만2천7백66톤에 비해 1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산과 브라질산 닭고기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국가별 수입량을 살펴보면 미국이 3만8천7백26톤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으며 브라질은 1만8천1백63톤으로 30%를 차지해 대부분 이들 두 나라에서 수입됐다. 더욱이 미국산은 전년 동기 대비 43%가 증가했으며 2005년부터 수입되기 시작한 브라질산은 무려 7백70%가 증가했다. 부위별로는 다리육이 4만7천7백9톤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으며 가슴육은 9천8백84톤(16.7%)로 수입된 닭고기의 대부분이 이들 부위에 집중됐다. 이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