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청북도는 올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구축과 청정 축산물 생산 등 50개 축산사업에 2백57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충북도는 지난 18일 충북축산위생연구소 회의실에서 홍성권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옥천영동축협장), 축종별 단체장, 축산위생연구소와 종축장 직원, 각 시군 축산계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축산사업 지침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진식 충북도 농정본부장이 주재했다. 충북도는 이날 항생제 무첨가 사양 시험보급으로 친환경 축산육성, 한우품질고급화 번식핵군 조성으로 광역 브랜드 활성화, 젖소 산유능력 개량, 번신장애 개선, 헬퍼지원 등 경영합리화, 고능력 액상정액 공급으로 고품질 돼지고기생산, 가축환경개선으로 청정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한우 양돈 양계 바이오 친환경육성 조사료 생산, 전용 트랙터보급, 오리수출농가 장려지원 등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식 농정본부장은 “앞으로 개방화시대에 축산농가들은 친환경 축산으로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된다”고 강조하고 “지난해 충북도가 전국 농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로 선정된 것은 축종별 단체장과 시군 축산계장들이 축산업무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충북도에서는 경쟁력 있는 청정 축산물 생산과 유통기반 확대, 친환경 축산업 보급 등 축산인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시책을 적극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충북도는 자연순환형 친환경 축산물 생산기반을 대폭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으며,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 시범시군인 청원군, 옥천군, 괴산군, 제천시, 보은군에서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이력추적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도와 각 시군 축산담당자들은 차단방역과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청주=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