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지난 12일 제8대 본부장으로 김태환 신임 본부장이 공식 취임<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권위적인 형식을 배제하고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다담회’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김태환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민에게 안심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열악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AI로 대표되는 기술혁신과 기후변화,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에 발맞춰 조직 운영과 사업수행 방식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과 인력 관리의 효율화를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다가올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내부적으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정부와 국회와의 협력을 통해 본부의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환 신임 본부장은 지난 1983년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해 가축개량사업소를 시작으로, 유가공사업, 축산유통, 축산컨설팅, 축산경제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6년부터 2022년까지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축산업의 유통 효율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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