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 축산과(과장 최동수)는 2025년 축산업의 추진방향을 ‘탄소저감 및 스마트 축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89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132억원 증액된 780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축산 환경은 사료비와 전기요금, 인건비 상승에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까지 더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축산업 토대 조성을 위해 동물복지 및 사육환경 개선, 스마트 축산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올해 중점 추진 분야로 ▲가축사육환경 개선 및 스마트 축산 구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 조성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에 따라 가축사육환경 개선 및 스마트 축산 구현을 위해 축산 ICT 융복합사업(27억5천만원), 축사시설 현대화사업(97억원), 한우산업 육성(10억7천만원), 가축재해보험(72억원), 비육용암소시장 육성(10억원)으로 스마트 축산환경 조성 및 한우 품질 고급화를 추진한다.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6억9천만원), 냄새 저감 개선(28억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90호),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지원(1억원) 등 축산환경 개선 및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확대한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 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운영(4억1천만원), 길고양이 중성화(6억9천만원), 유기동물 입양 및 구조보호 (2억8천만원), 실외사육견 중성화(2억5천만원), 음성군 동물보호센터 설치(16억원) 등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최동수 축산과장은 “올 한해 탄소저감 실현, 스마트 축산 확대 등을 통해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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