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현장 밀착 교육지원사업 강화…조합원 소득 증대
우수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유통사업 활성화 매진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조합원을 섬기고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조합 발전을 도모하며 조합원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천축협의 26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조규중(66세) 조합장은 “변화하는 조합, 행복한 조합원, 믿음직하고 정직한 일꾼이 되어 지역사회 책임을 다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의 성공적인 사업을 잘 이어받아 임기 동안 신명을 다해 인천축협과 농업·농촌 발전, 조합원 복지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합의 성패는 조합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 사업을 얼마나 이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교육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 지역의 도시화로 인해 축산 사육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생산보다는 축산물 판매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조합장은 “조합장 선거 기간 동안 조합원과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실천할 것”이라며, “신용사업 조기 2조원 달성과 신용사업 전문가 양성, 비이자 수익 확대, 금산 및 강화 한우 연구센터와의 대학 협력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우수한 축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한우 전문 판매장을 신규 개점해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규중 조합장은 1957년 생으로, 충남 대천고등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서울우유조합에서 지정 수정사를 역임했으며, 인천축협 대의원 3선, 비상임이사 3선과 조합장 직무대행을 역임, 이번 26대 조합장 보궐 선거에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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