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8월 육계 도축 마릿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고 다음달에는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은 지난 1일 축산관측 8월호를 통해 육계 사육 마릿수 변화를 예측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7월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가 전년 대비 1.8% 내외 증가한 7천190만~7천331만 마리로 추정했다. 성계 사육 증가로 입식 마릿수가 늘었으며 8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1.0% 내외 감소한 6천56만~6천178만 마리로 전망했다.
도축마릿수도 올해 8월은 전년 대비 2.8% 내외 증가한 6천953만~7천90만 마리로 전망했으며, 9월에는 전년 대비 0.4% 내외 감소한 5천942만~6천63만 마리로 예측했다.
일 평균 도축 마릿수는 전년 대비 4.6% 증가가 예상되지만 추석 명절의 영향으로 작업 일수가 적어 총 도축 마릿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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