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제1기 출범
송미령 장관, 단체·기관장들과 격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청년들을 통해 스마트축산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7일 충남 연암대에서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제1기 출범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을 포함해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손세희 회장(대한한돈협회장), 농협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 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 등이 참석, 축종을 대표하여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는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직접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키도 했다.
그간 후계·청년농들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 냄새 저감, 경영비 절감 등의 축산 현장문제 해소를 위해 스마트축산 도입을 검토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 효과에 대한 실증사례 부족과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운영에 관한 노하우가 충분하지 않아 주저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자체, 축산생산자단체, 농협 등과 긴밀히 협업해 ICT장비 등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 냄새와 탄소 저감, 질병 예방 등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선도 청년 축산농 51명(한우 14명, 낙농 11명, 양돈 16명, 양계 10명)을 선발하고,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한 것이다. 이들을 통해 스마트축산 도입 효과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산 스마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오는 6월부터 이들이 체득한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신규농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1:1 멘토링을 실시하고 축종별 소그룹 학습조직을 구성해 사양관리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도모한다.
아울러 축산현장의 불필요한 규제 개선 과제 발굴과 경영비 절감, 냄새·탄소 저감 등 축산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하는 동시에 가축분뇨와 냄새 저감, 방역 강화 등의 지역사회와의 상생활동 등에도 솔선수범하게 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미래 우리 축산업의 주역”이라며 “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축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