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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지자체 최초 계란환적장 운영

출입 차량 소독관리 강화…AI 선제적 대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경북 봉화군의 계란환적장이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4일 경상북도 봉화군은 동절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착공한 봉화군 도촌리의 계란환적장이 구랍 28일 준공돼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봉화군에 따르면 봉화군 계란환적장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시설로 총 사업비 128400만원(도비 34500만원, 군비 93900만 원)을 투입해 봉화읍 도촌리 일원에 부지 3886, 건축면적 415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 시설로 계란환적장, 방역실, 터널식 소독시설 등을 갖취 AI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

 

봉화군 도촌리의 양계단지는 하루 100만개 이상의 계란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의 산란계 밀집단지로 꼽히는데,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산란계 밀집단지(전국 9개 단지) 내로 외부 알 운반차량의 진입이 금지됨에 따라 농가들이 계란 반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봉화군이 자체 계란환적장을 마련한 것이다. 새로운 계란환적장이 가동됨에 따라 넓은 부지에 차량 이동이 원활한 것은 물론, 최신 소독시설도 설치되어 있어 차량의 교차오염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봉화군은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계란환적장을 통해 AI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농가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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