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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닭고기자조금 정상화 속도 낸다

일부 계열화업체 불참 농가들 거출 속속 동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자조금이 실질적으로 거출이 되며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부 계열화업체의 농가들이 불참을 고수하고 있어 우려를 낳기도 했었지만 이달 들어 원만하게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건택)에 따르면 하림·체리부로·올품·마니커·농협목우촌·한강식품 등 주요 육계 계열화업체 농가들이 닭고기자조금을 납부해 11월말 기준 23천여만원이 거출됐다.

 

거출이 재개된 이후 현재 계열사 농가 70~80%가 자조금 납부에 동참하고 있는 것. 또한 그간 자조금거출에 참여치 않았던 중소 계열화업체인 대오금화한국육계유통티와이 등의 소속 농가들도 납부에 참여를 시작 했다. 현 추세대로면 이달 안에 거의 모든 농가가 거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당초 일부 계열화업체 농가들이 납부에 동참하지 않고 있어 우려가 있었다. 일부 계열화업체들의 농가협의회가 사무국과의 대화를 거부하는 등 자조금 납부에 비협조적이라 거출을 재개한 농가들이 다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불안요소가 남아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랬던 것이 이달 들어 불참을 선언했던 농가협의회들이 닭고기자조금 사무국과 원만하게 협의를 하며 참여의사를 밝히고 나서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닭고기자조금 관계자는 진심을 다해 농가들에 접촉해 설득하게 되면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위원장 이하 모든 사무국 직원들이 현장에 찾아가 농가 설득 작업을 통해 자조금 거출 참여를 요청해 왔다이에 대다수의 농가들이 거출에 참여키로 하고 거출을 준비하고 있고, 단 한번도 자조금을 납부치 않았던 농가들도 참여를 시작하고 있다. 거출률이 지속적으로 상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산상의 문제로 이달들어 도계실적 발표가 늦어져, 거출이 늦어지고 있어 현재까지의 실적이 미약하지만 곧 해결될 것으로 예상한다. 도계실적이 발표되기만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닭고기자조금은 얼마 남지 않은 올해지만 그간 자조금 조성이 미비해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도 추진할 계획에 있다. 현재 국내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반영, 예산 8천만원을 급하게 편성해 자조금 납부 농가들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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