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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한돈팜스로 내다본 내년 양돈시장은-출하 2, 5, 12월만 올해 보다 많을 듯

사육두수 5월부터 감소세…7월 출하 가장 적을 듯
수요 유지시 돈가 5천354원 …자급률 3년연속 하락
<지육kg>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5일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를 토대로 2023년 수급전망 발표회를 가졌다. 

2021년 전산성적 발표회도 겸한 이날 행사에서 한돈협회는 올해 보다 돼지사육 및 출하두수가 감소하고, 돼지가격은 조금 높은 수준으로 내년도 양돈시장을 내다봤다. 한돈협회는 ’21, ’22년 육성률과 PSY, MSY, 교배두수 등을 토 대로 수급 전망치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모돈사료 생산량과 이력제 자료를 참고, 월별 모돈두수를 환산하는 한편 계절지수 및 질병변수도 반영, 월 별 출하두수를 추정했다고 덧붙였다.



사육두수

월 평균 1천188만두 수준의 돼지사육두수를 전망했다. 

올해 1천210만7천두(잠정치)와 비교해 1.9% 감소한 규모. 특히 내년 4월까지는 올해 수준을 상회하는 사육두수가 유지되다 5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 연말까지 올해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출하두수 

내년 한해 1천825만9천두의 출하를 전망했다. 

올해 1천846만7천두(잠정치)에 비해 1.1% 줄어 든 물량이다. 월별로는 2월과 5월, 12월을 제외하고는 올해 보다 돼지출하두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내년 6월(133만9천두)에는 올해(144만4 천두)와 가장 큰 격차로 벌어질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한돈협회는 또 내년에 가장 많은 돼지가 출하되는 시기를 3월(169만5천두), 가장 적은 시기는 7월(130만4천두)로 각각 전망했다. 

11월(175만두)에 가장 많고, 9월(141만8천두) 에 가장 적었던 올해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급예측 

내년 돼지고기 공급량은 국내 생산 111만8천톤, 수입 46만톤, 전년이월 9만톤 등 모두 166만8천톤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생산은 소폭 감소하겠지만 돼지고기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8년에 육박하면서 지난해 보다 1.8% 늘어난 돼지고기 공급량을 예상한 것이다. 

이로인해 돼지고기 자급률은 올해 보다 1.5%p 하락한 71.3%까지 떨어지며 지난 2020년 (76.9%) 이후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 망했다. 다만 돼지가격의 경우 올해와 같은 수요가 유 지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올해 보다 소폭 오른 지육kg당 5천354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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