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선우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국장이 이달 7일 정년퇴임으로 협회를 떠난다.
이 국장은 지난 2007년 3월 협회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15년 이상 협회에 근무하며 업계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수출 등 축산물 가공·유통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업계와 정부 사이 소통창구를 하며 축산물 유통가격, 출하 후 절식, 이력제·등급제 등 관련제도 개선에 많은 공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이 국장은 정년퇴임 후 당분간 휴식시간을 가진 뒤 관련업무 또는 귀농 등으로 제2 인생을 산다는 구상을 세워놨다.
이 국장은 “농협 생활 등을 합하면 33년 이상을 축산업계와 동고동락했다. 아쉬운 면도 있지만 이렇게 무탈히 정년퇴임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주위분 도움이 컸다. 스스로는 자부심도 있다. 앞으로도 애정으로 축산업과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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