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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병원성 AI 위험도, 예년 대비 3.6배 높다”

정황근 중수본부장, 긴급방역 점검회의서 강력한 대응 강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 정황근 본부장(농식품부 장관)이 예년에 비해 고병원성 AI 발생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황근 본부장은 지난 11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 상황 점검 회의를 갖고 고병원성 AI 발생을 진단하는 한편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을 보면 신속한 방역 조치로 개별 농장의 산발적인 발생을 막고 다른 농장이나 지역으로의 수평 전파를 차단하고 있지만 겨울 철새가 1년 중 가장 많이 도래하는 12월과 1월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특별방역 대책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황근 본부장은 “올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 상황을 보면 위험도가 예년과 비교해 3.6배 높은 상황이므로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바이러스가 외부에 퍼져 있어도 농장에서 소독을 철저히 한다면 고병원성 AI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농가에서 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방역 취약농장에 대한 특별점검 기간을 갖기로 했다.
정황근 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축산농가의 위반사항을 확인하는 즉시 엄정한 처분이 이뤄져야 한다”며 “농장에서도 사육 가금의 이상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폐사율 증가, 산란율 감소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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