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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케팅

메탄 줄이는 친환경사료, 제주한우가 먹는다

CJ Feed&Care, 제주한우협회·제주대와 업무 협약


젖소 농가에도 메탄 저감 사료 확대

김선태 한국마케팅센터장 “현장과 상생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




CJ Feed&Care(대표 김선강)가 만든 친환경 메탄 저감 사료를 제주도 한우들이 먹게 됐다. 

CJ Feed&Care는 지난 7월 14일 김선강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한우협회, 제주대학교와 함께 청정제주 한우브랜드 육성과 저메탄사료 접목을 통한 ESG경영 실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를 시작으로 제주도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CJ Feed&Care는 소 위 속 메탄 발생균을 억제하는 사료첨가제 특허기술을 적용해 소의 트림·방귀 속 메탄을 크게 줄여주는 친환경 사료를 지난 6월 선보였다. 

앞으로 CJ Feed&Care는 제주시한우협회에 친환경 메탄 저감 사료를 공급하고, 현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사료 기술과 목장 경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한국을 비롯,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 글로벌 축산사업을 진행중인 CJ Feed&Care의 노하우가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시한우협회는 메탄 저감 사료로 키운 한우 고기의 친환경 브랜드도 개발한다. 제주대학교 산학연협력사업단은 친환경 한우 브랜드 운영을 지원하고 ESG 관점의 축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한다. 

CJ Feed&Care는 제주도에서 사육되는 한우뿐 아니라 젖소 농가에도 메탄 저감 사료 공급을 확대한다. 

CJ Feed&Care 관계자는 “메탄 저감 사료를 활용하면 친환경 제품이라는 부가가치가 생겨 결국은 축산농가의 소득도 늘어날 것”이라며 “지자체를 비롯해 학계와 업계 등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7월 출범한 CJ Feed&Care는 지난해 연간 약 2조4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사료·축산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80%를 넘을 정도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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