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한돈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 오승주 호(號)가 공식 출범을 알리며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오승주)는 지난 6월 29일 김해 JW웨딩 컨벤션센터에서 제 13·14대 도협의회장 이·취임식<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손세희 중앙회장과 최영렬·하태식 고문, 역대 경남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시·군지부장,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을 비롯해 이재식 부경양돈농협장 등 각계각층의 유관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유기옥 전임 회장의 노고와 신임 오승주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오승주 신임회장은 “강화된 방역시설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정책, 냄새 민원 등 여러 가지 현안들로 인해 한없는 중압감을 느낀다”며 “도협의회장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부여받은 만큼 중앙회와 현안 문제를 함께 의논하고 경남한돈농가들의 고충을 경청해, 지속가능하고 사랑받는 한돈산업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4대 집행부는 시·군 지부와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한돈농가들이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생업을 유지하고 또,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돼지고기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임하는 유기옥 회장은 “경남 시·군 지부장들의 협조 덕분으로 그 임기를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이젠 회원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14대 경남도협의회는 오승주 도협의회장(양산)을 비롯, 부회장에는 주재용(산청), 감사 김기룡(함안), 사무국장 황정한(창녕)으로 구성하고, 산하 17개 시·군 지부의 관장과 함께 한돈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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