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집중호우로 인한 농축산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침수지역 현장에 농식품부 담당관을 급파, 상황점검 회의를 갖고 피해 상황 관리와 응급 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 30일 강형석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서가 상황점검 회의<사진>를 가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기‧강원‧충청권 일부지역에 누적 강수량 약 29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농작물 침수가 2천913ha, 낙과 4ha로 집계됐다. 서산, 당진, 화성 지역에 침수 피해가 컸다.
농식품부는 주요 저수지와 배수장에 대해서는 사전 방류 및 가동 준비 상황을 재점검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산지 태양광 설치지역, 가축방역 매몰지 등에 대해서는 울타리, 배수로 정비 등 관리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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