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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글로벌 식량 위기, 농축산업 기회로”

정황근 장관, 기자 간담회서 밝혀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탄탄하게”

“용도별차등가격제, 농가 피해 없도록”

“축산인 상속 공제한도 30억원까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의 공통적인 과제가 생겨난 만큼 농축산업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지난 6월 22일 열린 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지난 1970년대에 우리에겐 먹고 사는 문제가 매우 중요해 국정 지표 1번이 자급자족 달성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러한 일이 다시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을 했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는 이미 인류가 대응하기 상당히 늦은 상태가 됐다”고 우려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우리는 돈 많은 세계 10대 선진국이니 농축산물을 사 먹으면 된다’는 일종의 만용을 갖고 있었다면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것도 알아가고 있다”며 “농축산업계가 위기인 만큼 이를 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분야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을 놓고 낙농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 정 장관은 “정부가 낙농업계와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용도별차등가격제가 도입되어도 농가에게 절대 피해가 가지 않도록 물량과 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며,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수입 조사료 쿼터를 늘리고 농가의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정책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제한도 20억원에 묶여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축산분야 상속세 공제 제도와 관련해서는 “공제한도를 30억원까지 늘리는 것이 현재 국정 과제에 포함되어 있다”며 “상속세 문제도 축산농가의 현실을 반영할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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