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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축협, 신용-경제 쌍두마차 체제로 ‘새 도약’

경인축협 최초 신용-경제 구분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신용사업 아성 못잖게 경제사업 강화…고른 성장 도모

올 신청사 신축…하나로마트·축산물플라자 사업 등 추진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사진)이 경인지역 축협 20개 중 최초로 경제사업 부문에 전문 경영인(경제상임이사) 제도를 도입, 경제사업에 강한 협동조합으로서의 면모를 일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상생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것이 바로 협동조합의 이념이기 때문이다.

용인축협은 경인 지역축협 20개 중 처음으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구분해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하고 책임경영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

용인축협은 2022년 4월 말 총 사업 규모는 2조7천억원의 대규모 조합으로 성장했지만 신용사업 중심의 성장이 주류를 이뤘다. 

최재학 조합장은 이러한 점을 보완, 경제사업 책임경영자제도를 도입해 신용·경제사업의 균형 이룬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용인축협은 올해 신청사 신축에 들어간다. 신청사가 완공되면 청사 내 대형 하나로마트와 축산물 플라자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 제2축분 공공처리시설도 추진할 방침이다.

조합 백옥 우수축산물 브랜드 런칭을 통해 조합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하나로마트·축산물 플라자, 축산물 가공센터(학교급식, 온라인쇼핑) 등 판매사업을 신규 추진해 경제사업의 비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인축협 2021년 기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은 94%대 6%다. 올해 경제상임이사를 도입하고 2년 임기가 끝나는 2024년 말 용인축협은 신용사업 83%, 경제사업 17%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최재학 조합장은 “용인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이다 보니 신용사업에 치중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제 튼튼한 신용사업의 기반 위에 경제사업을 활성화시켜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용인축협은 오는 27일 임시총회를 하고 신용 및 경제상임이사를 선출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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