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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까시 꿀’ 작황 예측 표본조사 실시

양봉산업발전협의회 주관 한 달간 8개권역서 진행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양봉산업은 지난 2년 연속 벌꿀 흉작과 병해충 발생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를 점검하고 꽃꿀 작황을 예측하기 위한 민관 합동 현장 실태조사<사진>가 한국양봉산업발전협의회 주관으로 한 달여 간 진행됐다. 
이번 민관 합동 현장 실태조사는 남부와 중부, 북부 등 3권역으로 나뉘어 조사가 진행되며, 8개 권역 16개 지역 총 40여 곳 양봉장에서 조사가 이루어진다. 특히 표본조사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와 같거나 인근지역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민관 합동 조사는 양봉산업발전협의회 참여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 연구원들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첫 일정으로 지난 5월 6일 남부권인 경남 함안군과 창녕군 일대 6개 양봉장에서 올해 아까시나무꽃 개화 상태를 점검하고, 아울러 조사지역의 온도, 습도, 풍속 등 기상요인, 꽃송이 수, 개화기간, 벌무리(봉군)의 일벌 활동, 벌무리 당 꿀 생산량 등의 실태조사가 이루어졌다.
현재 남부권은 지난 4월 26일경 아까시나무꽃이 개화하기 시작해 대부분 만개한 상태다. 그러나 벌꿀 생산량은 지역적인 편차가 심해 들쑥날쑥한 상황. 아쉽게도 낮과 밤의 큰 일교차가 벌꿀 생산량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월동(봉군) 벌무리 실종으로 꿀벌 개체 수가 부족한 탓에 꿀 유밀량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양봉생태과 이만영 과장은“ 올해는 큰 일교차로 인한 저온 현상이 나타나 벌꿀 생산량이 크게 우려되었으나, 경북 울진, 포항, 영덕지역을 제외한 곳은 그나마 앞으로 기상 상황이 좋고 기상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지난해 생산량보다 조금 높은 평년작 이상 수준의 작황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국양봉협회 윤화현 회장은 “올해는 저온 현상이 두드러져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이 했다”며 “현재 남부권 상황을 종합해보면 지역적인 편차는 다소 존재하지만, 올해는 벌꿀 품질도 좋을 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평년작 수준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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