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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해외로 질주…박차 가하는 한국 경마

경마실황 중계 수출국 확대 팔걷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눈이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마가 중단됐고, 당시 한국마사회는 위기타개 방안을 강구해야 했다. 특히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3년 싱가포르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경마실황 중계 해외수출 확대를 지속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16개국에, 판매액 51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31%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유럽 등 각 대륙별 수출국을 늘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문 경마정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교류경주 시행 시 한국 경마에 대한 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마사회는 국내산마 육성과 생산·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마사회 소속 경주마 닉스고(Knicks Go)는 올해 미국 현지에서 씨수말로 데뷔했다. 닉스고는 켄터키 주 종마목장과 씨수말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교배에 활용되고 있다. 
닉스고의 교배료는 3만달러(한화 약 3천600만원)로 책정됐는데 이는 북미 상위 2% 수준이다. 올해 약 160여두와 교배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약 40억원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제2, 제3의 닉스고를 선발하는데 주력한다. 아울러 씨수말들의 생산농가 교배 지원을 확대하고 후대 능력 검정을 통해 경주마 선발 시스템을 개선, 뛰어난 국내산마 육성을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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