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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부경양돈농협 전산성적 최고기록 또 갱신

참여농가 평균 PSY 26.1두·MSY 22.6두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우수종돈·정액 공급…지도사업 든든한 힘


부경양돈농협 전산참여 농가의 생산성적이 꾸준히 증가해 2021년 평균 PSY는 26.1두, MSY는 22.6두를 달성, 역대 최고라고 자부한 지난해 성적을 또다시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4월 26일 전산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전산농가 생산성적 분석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역대 최고의 생산성적을 달성한 지난해 성과물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생산성적 분석보고에 따르면 2021년 부경양돈농협 전산참여 농가의 평균 PSY 26.1두는 한돈팜스(1~9월)가 밝힌 전국 평균 21.9두에 비해 4.2두 높은 수치로, 부경양돈농협 전산참여 농가의 약 63.8%가 국내 전체 양돈농가의 PSY 상위 10% 이내에 포진 될 만큼 우수한 역량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발맞춰 MSY도 전년대비 0.6두 증가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산참여 농가 중 농장경영분석까지 이어진 63농가의 지난해 평균 MSY는 22.6두로 국내 한돈농가들의 평균 MSY인 17.3두 대비 5.3두라는 뚜렷한 차이를 벌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부경양돈농협 전산참여 농가 중 상위 10%의 평균 PSY는 31.7두, MSY는 27.9두까지 성장해 유수의 양돈 선진국과 경쟁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돋움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최고의 MSY 성적은 29.8두를 기록해 극소수 국가의 양돈 생산성을 상징하는 지표 ‘MSY 30두’에 초근접하기도 했다.

여기에 평균 사료요구율 또한 2.99로 분석 돼 사료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사료요구율 개선을 통해 농장 경영의 안정화를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식 조합장은 “조합 전산참여 농가 중 PSY 30두 이상인 농가수가 10농가로 양돈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성장해 왔다. 이러한 성과가 나오기까지는 현대화 사업을 통한 시설개선, 생산성 개선을 위한 조합원 농가의 열정, 조합 자회사인 가야육종의 다산성 종돈의 보급과 우수한 정액의 공급 그리고 조합의 다양한 지도사업이 연계되어 얻은 결과”라며, “부경양돈조합은 차별화 된 지도사업, 농장 맞춤형 지도사업의 확대로 조합원 농가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양돈전산성적을 토대로 19명의 우수농가 선정, ▲사료요구율 최우수농가에 다우농장(대표 임재후) ▲총산자수 최우수농가에 무진1농장(대표 한국주)에게 상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PSY성적 최우수농가, MSY성적 최우수농가, WSY성적 최우수농가, 육성률성적 최우수농가, 수취가격 최우수농가 등 생산성 부문별 우수농가에게는 각 15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또 ▲MSY성적우수농가 10농가에게는 100만원을 ▲PSY성적 개선농가와 MSY성적 개선농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전달하는 등 총 19명의 부문별 우수농가에게 2천950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하며 포크밸리의 이름을 드높인 농가들을 격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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