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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축산물 수입량 폭발적 증가세

쇠고기 수입량 역대 최고치 행보…냉장육, 국내산 위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돼지고기, 코로나19 이전 회복…가격경쟁력 다시 확보

국내산 축산물, 경각심 고취…글로벌 경쟁력 확보 힘써야


올 들어 축산물 수입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쇠고기 수입량은 역대 최고치 행보다. 돼지고기 수입량 역시 역대 최고치에 바짝 다가서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기준으로 올 누적 쇠고기 수입량은 13만9천775톤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5천757톤보다 11.1% 더 많은 수입량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총 수입량 45만2천812톤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년 새 가파른 성장세를 내달리던 냉장육 수입은 다소 주춤하고 있다.

올 들어 4월 20일까지 수입된 냉장 쇠고기는 3만2천884톤이다. 전년동기 3만5천376톤보다는 7.0% 못미친다.

하지만 그 기세는 여전히 사그러들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완화를 타고 식당 등 외식시장이 살아난다면 냉장육 쇠고기 수입량이 다시 증가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돼지고기 수입량도 확연한 증가세다.

4월 20일까지 올 누적 돼지고기 수입량은 14만8천576톤이다. 전년동기 8만8천879톤보다 무려 67.2% 더 많이 수입됐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8년 동기 16만2천628톤과 비교해서는 불과 8.6% 적다.

이에 대해 업계는 코로나19 이전 돼지고기 수입량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수입육 가격이 더 오를 것에 대비한 비축물량이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한달 사이 국내산 돈육가격이 급등한 만큼, 수입 돼지고기가 다시 높은 가격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수입육 업계 입장에서는 마진율 등에서 여력을 갖게 되고, 적극적으로 돼지고기 수입에 나설 가능성이 농후하다.

일각에서 올해 역대 최고치 돼지고기 수입량을 갈아치울 수 있다고 전망하는 이유다.

업계는 “수입육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외식 뿐 아니라 이제 가정시장까지 넘보고 있다”며 “국내산 축산물은 이에 경각심을 갖고, 품질, 안전성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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