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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추대된 한국사슴협회 정환대 회장

국산 녹용 우수성 알리기 본격화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산·학협력…내년까지 3개년 연구사업 추진

사슴산업 자생적 성장 거듭…잠재력 무한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한국양록산업을 앞으로 활성화하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한국사슴협회 회장에 지난 2월 21일 재추대된 정환대 회장(63세)은 “온 국민이 힘들고 모든 업종이 어렵지만 양록산업도 예외는 아니다. 농후사료와 조사료가격 인상에다 수급마저도 어려움에 처한 사슴사육 농가의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고충을 털어 놓았다.

특히 정환대 회장은 “수입 건녹용을 절단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산 녹용가격이 불완전하여 시세차익 발생은 없다”면서 “FTA에 이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으로 중국산 녹용이 15년 이내에 관세가 철폐될 경우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런데도 농축산식품부의 축산정책은 사슴이 소외되어 매우 안타깝다고 정 회장은 덧붙였다.

실제 그동안 국내 사슴산업은 정부의 무관심속에서도 자생적으로 발전해왔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을 비춰볼 때 사슴산업 발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정 회장의 지론이다. 

정환대 회장은 “국산 녹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능성 연구사업을 관련 조합과 학계 관계자와 함께 추진키로 하고 내년까지 3개년 간 사업비 5억5천만원을 마련했다”고 말하고 “법무법인 YK와도 중대재해와 부동산, 건설, 민사, 행정 등을 협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과학대학교를 졸업하고 곡성군의회 의장과 전남도 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역임한 정환대 회장은 곡성군에서 오산사슴목장을 경영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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