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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간 상생체계 구축…AI 방역 효율성 높여야

[축산신문] 

김휴현 부회장(한국육계협회)

이번 겨울도 여지없이 고병원성 AI가 가금업계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 지자체가 너무 의욕적으로 방역대를 설정하며 업계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올겨울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신들의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SOP를 벗어나는 매우 의욕적인 이동제한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일방적으로 자체 방역심의회를 거쳐 고병원성 AI 발생 방역대를 10㎞로 정하고 방역대 내는 물론 발생 시·군 전체의 살아있는 가금류 및 가금 산물(종란, 분뇨)의 당해 지자체 내 유입을 차단해 버린 것이다. 

우리 지자체만 괜찮으면 된다는 식의 님비(NIMBY)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다.

발이 묶여버린 농가들은 어쩔 수 없이 계속 닭이 크고 있더라도 상황이 풀릴 때까지 도축할 수 없게 돼 버렸다. 그 결과 신속한 출하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연된 기간만큼 불필요한 사료 급이, 폐사 및 비규격품 발생, 지정 사료차 추가 운영 등의 막대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더 이상 같은 일의 되풀이로 업체나 농가들이 고통받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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