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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양봉농협, 제32대 전국 대의원 64명 선출 완료

“조합원 애로사항 파악…권익 대변역할 충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서울·경기·인천지역으로 시작된 제32대 지역대의원 선거가 20일 제주시 1개 선거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충남·대전·세종지역 9명의 대의원<사진>이 선출됐다. 부여군 소재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진행된 선거에서는 투표 결과 ▲태안·서산·당진 선거구 양융근 씨 ▲예산·아산 선거구 이윤수 씨 ▲천안·세종 선거구 임재붕 씨 ▲공주 선거구 이신직 씨 ▲계룡·논산·금산 선거구 김중식 씨 ▲대전 선거구 송철호 씨 ▲부여·청양·서천 선거구 백경호 씨 등이 단독으로 출마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외 지역인 ▲보령·홍성 선거구에서는 김광수 후보와 최순창 후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김광수 후보가 최종 당선됐으며, 충남·대전·세종지역 여성 대의원 몫으로 김민순 후보와 박경양 후보가 초접전 끝에 김민순 후보가 당선됐다.
이어진 지난 18일에는 전주시 소재 아름다운 켄벤션웨딩에서 전북지역 7개 선거구에 총 9명의 후보가 출마해 7명의 대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당선자로는 ▲군산·익산 선거구에 이경준 씨 ▲완주 선거구 최운봉 씨 ▲부안·정읍·고창 선거구 김창환 씨 ▲임실·순창·남원 선거구 김석진 씨 등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2명의 후보를 뽑는 ▲전주·진안·김제·장수·무주 선거구에서는 김운용 후보, 박병옥 후보, 정인식 후보 등 3명의 후보가 경쟁한 투표 결과 김운용 후보와 정인식 후보가 접전 끝에 최종 당선자로 확정됐다. 
또한 전북지역 여성 대의원 몫으로 김영순 후보와 양쌍례 후보가 경합 끝에 김영순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지난 19일에는 전남 장성군 소재 양봉농협 호남사업소에서 전남·광주지역 7개 선거구에서 7명의 대의원을 뽑은 선거가 진행됐다. 선거 결과 ▲장성·담양 선거구에 진재유 씨 ▲화순·구례·곡성 선거구 정진우 씨 ▲순천·광양·여수 선거구 김공수 씨 ▲장흥·보성·고흥 선거구 서명숙 씨 ▲영광·함평·무안·목포·신안·진도·강진·영암·나주 선거구 조병화 씨 ▲광주 선거구 전인채 씨 ▲전남·광주지역 여성 대의원 몫에는 곽행자 씨 등이 단독으로 출마해 각각 무투표로 당선되어 당선증을 받았다. 
지난 20일 치러진 제주지역 선거에서는 강방철 후보자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로써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제32대 한국양봉농협 전국 대의원 64명의 선출이 완료됐다. 
김용래 조합장은 “금융자산 3조원 시대를 맞아 농협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회 구성원인 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큰 문제 없이 선거가 성공리 끝날 수 있게 된 점에 조합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조합원의 실익과 권익을 대변하고 조합원들이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해 이를 조합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까지로 한국양봉농협의 주요 의안 및 정책 결정과 예산 결산, 임원선출 등에 참여하게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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