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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그릭요거트 인기 타고 발효유 시장 성장세

건강 트렌드 반영…발효유 시장 '26년 2조2천498억원 전망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면서 발효유 시장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발효유 시장 규모는 지난 5년간 연평균 1.9% 성장률을 보이며 19442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추세는 건강 트렌드의 유행과 더불어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시행에 힘입어, 2026년에는 22498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떠먹는 형태의 호상형 제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전체 발효유 세분시장에서 드링크형 제품의 비중이45.6%로 호상형 제품보다 2.7%p 높았다면, 2021년에는 호상형 제품 비중이 46.5%로 드링크형 제품을 4.9%p 앞질렀다.

호상형 제품 수요가 늘어난데에는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은 그릭요거트가 배경에 있다는 분석이다.

각종 토핑을 올린 요거트 볼이나, 빵과 쿠키에 발라 가벼운 한끼로 그릭요거트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특히, 보존제, 안정제, 당류 등의 무첨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식품업계는 이같은 소비습관을 반영해 그래놀라, 견과류, 꿀과 같은 토핑재료를 함께 판매하거나 정기배송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발효유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한편, 드링크형 제품의 경우도 유산균을 앞세워 단백질, 콜라겐 비타민 등을 더해 건강식품으로 나아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외에도 아이슬란트식 요거트인 스키르나 식물성 대체 음료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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